[아시아 아르젠토] 미투 피해자에서 가해자로 지목된 미성년자 성폭행 의혹 아시아 아르젠토 그는 누구일까?

이탈리아 배우 겸 영화감독 아시아 아르젠토가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시아 아르젠토는 할리우에서 영화제작자로 유명한 하비 와인스틴의 성폭행을 폭로하며 ‘미투 운동’을 촉발시킨 배우로 유명해졌지만 본인이 성폭행 가해자로 지목되었기 때문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19일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의 영화배우 겸 음악가인 지미 베넷이 2013년 봄에 캘리포니아 주의 한 호텔에서 아시아 아르젠토가 본인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했다고 알렸다.

당시 베넷은 만 17세로, 캘리포니아 주의 합법적인 성관계 동의 연령인 18세보다 한 살 어리기 때문에 아시아 아르젠토의 성폭행 의혹은 더욱 크게 일고 있다. 미성년자 성폭행이기 때문.

베넷은 아르젠토가 영화제작자 와인스틴의 성폭력을 폭로한 지 한 달 뒤에 아르젠토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였다. 베넷 측은 아르젠토가 지미 베넷에게 정신적 피해를 초래한 성적인 구타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아르젠토는 베넷에게 38만 달러의 금액을 주고 합의하려 한 행동이 포착되었지만 이에 대해 아르젠토의 변호인 골드버그는 이 돈은 "베넷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라고 반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