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이 통일] 한국식 나이 없애고 만 나이로 통일? 만나이 계산방법 알아보자

나이를 말할 때 만 나이로 말해야 할지 한국식 나이를 말해야 할지 빠른년생이라면 어떻게 말해야 할지 한번정도 고민했던 적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민주평화당 황주홍 위원이 연령 계산 및 표시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고 알려져 화제다.

법률 제정안은 주로 쓰는 한국식 나이보다는 모든 생활에서 만 나이로 통일하여 혼란을 줄이자는 것이 주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일상생활과 법률관계에서 최대 네 가지의 연령 계산 방식을 사용하고 있는데 가장 많이 쓰는 것은 일상생활에서는 출생 연도부터 한 살이 되고 새해가 될 때마다 한 살씩 증가하는 세는 나이이다. 법률관계에서는 출생일부터 연령을 계산하는 '만 나이', 병역법·청소년보호법 등 일부 법률에서는 현재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연 나이'를 사용하는 등 이런 것들을 모두 생각하는 것이 혼란스럽다는 것이 법률 제정의 목적

이번에 발의된 법안에는 출생한 날부터 계산한 연수로 연령을 표시하고 1년에 이르지 않은 잔여일이 있는 경우 개월 수를 함께 표시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과연 황주홍 의원이 발의한 이 법률이 제정되어서 혼란이 그나마 덜어질지 기대된다.

* 만 나이 계산법

- 원래 나이에서 1살을 뺀다.

- 생일이 지나지 않았으면 1살을 더 뺀다.

ex) 2000년 1월 1일 생일 경우 : 만 나이 19세  /  2000년 1월 31일 생일 경우 : 만 나이 1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