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모 고교 시험지] 숙명여고에 이어 또? 목포 고등학교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 유출

숙명여고 사건에 이어 전라남도 목포에서도 시험지 유출 사고가 터졌다.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선 중간고사 영어 시험지가 유출되면서 큰 혼란에 빠졌고 이 사건에는 학생이 최소 셋 이상 연루된 것으로 드러났다.

교사들이 문제를 취합하는 과정 중 완성되지 않은 시험지가 유출되었고 이를 학생들이 메일로 시험지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교사들이 있는 교사 연구실의 방비가 허술한 것이 화근이었다. 교사 연구실이 평소 잠기지 않은 것을 알아챈 학생들은 교사 연구실에서 시험지를 도둑질했고 그때문에 다른 추가 범행은 없는지 추가적으로 조사중이다.

사건은 학생에 의해 드러났다. 시험 전 한 학생이 중간고사 시험지와 비슷한 문제를 들고 있는 것에서 의혹을 제기했고 그  학생이 보고 있던 시험지에는 객관식 8개, 주관식 3개 총 11개의 문항이 담겨있었다고 한다. 그 11문항은 그대로 출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시험지를 출력한 학생과 교사의 휴대폰, 하드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유출 경로를 확인 중에 있고 추가 유출 경로까지 탐색중이라고 한다. 또한 교사 등을 상대로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러한 사건들때문에 일각에서는 수능의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를 크게 내고 있다.,